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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아이를 따라 다니느라 바쁘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딸아이, 또래보다 체격이 왜소하지만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은 또래와 다르지 않습니다. 갈수록 호기심이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져서 엄마인 나는 아이를 따라 다니느라 바쁩니다. 대부분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던데 어떻게 된 것이 아이가 나를 끌고 다닙니다.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아이가 하라는 대로 나두는 이유가 뭐냐고 묻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특수교육을 전공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놀이치료를 공부한 탓이었을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 아이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 자신도 조금씩 몸도 마음도 성장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은 1년 동안 이때까지 살면서 경험하..